파리2 60일 중 첫 번째. <샤를 드골 공항에서 시내로 with 루아시 버스> 오전 8시에 파리 드골공항을 통해 입국.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루트는 처음부터 지하철인 RER을 이용하거나, 에어프랑스 리무진을 이용하는 방법, 루아시 버스를 이용한 뒤 오페라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가는 방법 세 가지가 있다. 그 중 필자는 루아시 버스를 이용했다. 발음이 맞는진 모르겠으나(저 버스의 발음소리를 듣지 못한 1人..) 요금은 2014년 10월 기준 10.5유로로 RER 1회권 10유로보단 조오오오금 비싸고 리무진 17유로보단 저렴한 편 시내 도착 후 느낀 것은 유럽 대륙의 중심지의 포스랄까. 오페라 가르니에가 "디스 이즈 빠희!"라고 내게 외치는 듯한 모습으로 나를 반겨줬다. 그리고 또 느낀건 당시 LG G2를 사용했는데, 카메라가 참 정직하다는 점이었다. 햇빛에게 G2의 카메라는 그냥 굴.. 2016. 2. 3. 2014.09.30 인천에서 파리로 (feat. 쿠알라룸푸르) 드디어 유럽으로 떠난다. 이 때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.이 날 공항에 지각하는 악몽을 꿔 엄청 일찍 일어난 나는 엄청 빨리 공항으로 갔다.덕분에 공항 스벅에서 레드빈 프라푸치노를 마시면서 그냥 주구장창 독서만 했다.11년 일본 후쿠오카 이후로 처음 나가는 해외여행에다가 혼자가는 해외여행이다보니 기대반 설렘반이 아닌 기대반 걱정반이었다. 그래서 그런지 잘 읽히던 책도 안읽혀셀카나 찍고 있었다. 비행기는 사건사고가 주구장창 터진 말레이시아 항공의 비행기. 말레이시아로 가는 비행기에는 당시 인천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돌아가는 선수들로 가득 차 있었다. 이들의 영어 실력이 너무도 뛰어나 난 그저 쭈구리가 되어버렸다.그래도 기내식이 꽤나 맛있었다. 정말 맛있었다. 그리고 영화 '역린'과 런닝맨을 시청하며 쿠알라룸.. 2016. 1. 20. 이전 1 다음